“10만명 가운데 몇 명이 다시 실업자로”… ‘삼성 고시’로 청년실업률 또 상승할 듯
‘삼성 고시’가 청년실업률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려 10만 명에 이르는 응시자 중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됐던 취업준비생들을 대거 실업자로 바꿔놓기 때문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0.9%에 이르렀다. 2001년 1월(11%) 이후 가장 높다. 전통적으로 1~2월은 연중 실업률이 가장 높은 기간이다. 졸업과 채용 시즌이 겹치기 때문이다. 비경제활동인구인 취업준비생과 학생이 구직활동에 나설 경우 실업자 통계에 잡힌다. 특히 지난 2월은 1월에 비해 2.2% 포인트나 실업률이 뛰었다. 국가직 9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