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하고 싶은 일만 한 시장” 정몽준 혹평… 본보 인터뷰서 직격탄 “내가 당선되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월급 ‘1만원 시장’을 넘어 “당선이 된 후 법률이 허락한다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서울시의 좋은 일을 하는 데 내 돈을 쓸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재산이 30조원에 달하는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도 12년 동안 재직하며 자기 돈 7000억원을 뉴욕시를 위해 썼다”며 “서울시장이 되면 관련 기관과 상의해 내가 할 일은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 돈은 내가 다 쓸 수도 없다”고도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