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주류, 전당대회서 정당 개혁으로 '맞불'
새누리당 친박 주류가 오는 8월 30일 개최가 유력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정당 개혁 카드를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예비경선)를 통한 공천 개혁과 함께 당론 채택을 자제하고 의원들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표를 던지는 크로스보팅 활성화가 친박 주류들이 준비하는 정당 개혁 방안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당권 출마 의사를 밝힌 김무성 의원의 정당 민주주의 방안에 맞불을 놓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한 친박 의원은 4일 “정당 민주주의는 김 의원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친박 진영에서도 오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