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애간장 태우는 빅2…정몽준 "불출마" 고집 vs 김황식, 돌연 미국행"
새누리당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여권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정 의원은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는 상태고, 김 전 총리는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돌연 미국행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행보를 놓고 ‘지방선거에 정말 뜻이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는 분석이 엇갈린다.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12일 “정 의원과 김 전 총리 모두 여권의 구상과 엇박자를 내고 있어 당황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