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이준석 선장 팬티 바람으로 배 버리는 동영상 공개
탈출을 해도 너무 다른 모습이 해양경찰청 영상에 드러났다. 한쪽에서는 다급하게 탈출하는 세월호 이준석(69) 선장 등의 모습이, 다른 영상에서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구명정을 타고 질서 있게 경비정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9시28분58초부터 11시17분59초까지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 123호 직원이 휴대전화로 찍은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약 10분 분량의 이 영상은 10~20초 내외의 49개 파일로 나뉘어져 제공됐다. 해양경찰청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123정 직원이 휴대전화로 구조 상황을 촬영했던 것”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