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두환 전 대통령 체납 지방세 12일 환수
서울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체납한 지방세 4700만원을 12일 환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사저에서 압류한 이대원 화백의 작품 ‘농원’이 지난해 말 서울옥션 특별경매에서 6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검찰은 12일 해당 경매 수익금을 배분한다. 특히 국세청과 시가 각각 요청한 국세와 지방세가 배분 1순위로 올라있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추징금보다 세금이 우선인 만큼 환수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체납 지방세는 2003년 전 전 대통령 자택에 붙은 경호동 건물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