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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임금‧퇴직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징역 4년 선고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에게 1심 법원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이진혁 부장판사)는 19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회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박 회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근로기준법상 사용자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실질적인 ‘사업경영담당자’로 보고 사용자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영우 피고인은 이 사건 회사 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거나 대규모 자금...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