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담당이 없는 ‘전광훈 알뜰폰’…방통위‧공정위 소관 놓고 혼란
일명 ‘전광훈 알뜰폰’으로 알려진 퍼스트모바일의 거짓·과장광고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방송통신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조사가 미뤄질 수록 알뜰폰 업계의 이미지 실추 우려도 커진다. 1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위는 참여연대 측에 제출한 퍼스트모바일 관련 신고서를 접수했으나 거짓·과장광고의 실태조사 책임은 공정위 소관이란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퍼스트모바일이 광고하고 있는 이른바 ‘광화문 우파 7대 결의 사항’을 보면 가입자 1000만...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