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중소영화사 투자금 48억 가로챘나
종합엔터테인먼트 CJ E&M이 5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투자 지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29일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상억)에 따르면 검찰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에 대한 투자금 48억원이 CJ E&M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CJ E&M은 ‘사요나라 이츠카’가 국내 개봉을 앞둔 2010년 4월, 계열사인 CJ 창업투자 등 5개 창업투자회사가 제작사 투베어픽처스에 지원한 48억원을 자기네 계좌로 입금한 혐의다. 투베어픽처스는 “CJ E&M에서 인감도장과 통장을 요구했다”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