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人터뷰②] ‘개훔방’ 엄용훈 “CJ·롯데, 스크린 독과점 당당하면 끝장토론 하자”
" 공교롭게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감독 김성호) 제작·배급사 리틀빅픽쳐스 엄용훈 전 대표와의 인터뷰 전날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관객 1000만 돌파 기념 미디어데이가 있었다. 환하게 웃는 윤제균 감독과 눈물을 훔치던 엄용훈 전 대표. 두 사람의 모습이 서로 교차되면서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국제시장은 올해 첫 천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개훔방은 상영관이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현재 영화계 현실이 아닐까. 개훔방과 국제시장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을 뿐 아니라 부성애를 강조해 많이 비교되곤 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