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2월 수출 33억 달러…15억 달러 무역흑자 기록
경남이 선박·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29개월 무역수지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창원세관이 17일 발표한 경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33억 달러, 수입은 3.7% 증가한 18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15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이로써 경남은 2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의 2월 수출은 승용차(77.7%)와 선박(30.0%)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기계류(-9.4%)·철강제품(-8.3%)·전기전자제품(-0.1%)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110.5%)·미국(8.4%)·일본(3.6%) 수출이 증가...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