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10시간30분 검찰 조사 마치고 귀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10시간30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박 회장은 16일 오전 1시5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나왔다. 박 회장은 기자들에게서 세계일보 기자로부터 청와대 문건을 받았는지, 미행한 오토바이 기사의 자술서를 제출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대답하지 않고 제네시스 승용차에 탑승했다. 검찰은 박 회장에게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지난 5월 만난 경위와 청와대 유출 문건의 사후처리 과정 등을 물었다. 박 회장은 ‘정씨가 박 회장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