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진] “살았다”… 호주 시드니 인질극, 탈출의 순간
"호주 시드니 도심의 한 카페에서 15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인질극이 발생했다. 호주 국영방송 ABC 등에 따르면 무장괴한들은 오전 9시45분쯤 시드니 금융·상업 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초콜릿 카페로 침입, 손님과 종업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인질은 최소 15명, 최대 40여명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특히 인질 중에는 이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한국교민 여대생 배모(21)씨가 포함됐다. 배씨는 6시간 만에 극적으로 탈출했다. 배씨를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