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수 보상선수로 한화 외야수 정현석 지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로 보낸 투수 배영수(33)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정현석(30)을 지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정현석은 2007년 신고선수로 한화에 입단, 2008년부터 1군에 합류했다. 2010년에는 주전 외야수로 뛰었다. 2011년부터 2년간 군 복무를 하고 지난해 복귀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부상으로 부진했다. 53경기에서 3홈런 6타점 타율 0.225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기록은 323경기에서 11홈런 59타점 타율 0.262를 작성했다. 삼성은 정현석과 함께 배영수의 올해 연봉(5억5000만원)의 두 배인 11억원을 보상금으로 받는다. 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