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감정도 이젠 안 먹혀?”… 대만 집권 국민당, 지방선거 참패로 조롱
대만의 집권당인 국민당이 전국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국민당은 반한(反韓) 감정까지 동원했지만 선거에서 패배하며 여론의 조롱을 받았다. 대만 뉴스채널 TVBS는 29일 전체 개표율 90%를 넘긴 상황에서 신베이시를 제외한 5곳의 직할시를 야권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에 끝났다. 곧바로 시작된 개표에서 오후 11시쯤 당락이 결정됐다. 전국 22개 현·시에서 일제히 이뤄진 이번 지방선거는 직할시장 6명과 현장·현급시장 16명, 직할시 의원 375명, 현·현급시 의원 532명 등 모두 1만1130명의 공직자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