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오늘은 역사를 바로 쓰는 날"…6·25 전쟁 참전용사 유가족에게 최고 무공훈장 수여"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장병 9명의 유가족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군인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았다. 수훈자는 대부분 히스패닉계나 유대계 미국인이다. 에두아르도 C 고메즈 병장은 1950년 9월 북한군 3개 사단을 격멸한 경북 칠곡 다부동 전투에서, 조 R 발도나도 상병은 그해 11월 강원 동해안으로 침투한 북한군 2개 사단에 맞서 싸운 강동지구 전투에 참가했다. 52년 8월 강원 철원 전투에서 공을 세운 빅터 H 에스피노자 상병도 훈장을 받았다. 이들은 바로 아래 급인 수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