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요즘은… 놀이공원 건축 붐
중국에서 놀이공원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집값 상승세가 꺾이고 쇼핑몰에 빈 점포가 늘면서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가 레저 분야로 눈을 돌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이 7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상업 부동산 개발업체 다롄완다그룹은 2017년까지 장쑤성 남부 우시에 66억 달러(약 7조원)를 들여 디즈니랜드 같은 테마파크를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와 환경오염에 영향 받지 않는 최대 규모의 실내 놀이터가 갖춰진다. 우시에서 기차로 1시간 걸리는 상하이에는 이미 미국 월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