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에 중독된 TV’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출연자 인생 역전? 제작사 매출 효자?
“본선으로 진출할 합격자는…, 두두두두둥.” 긴장감이 극도에 달하는 순간이지만 짜릿함이 예전만 못하다. 오디션·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면서 시청 재미가 반감한 때문이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프로그램에 “하도 봐서 식상하고 질린다”는 시청자 의견이 날로 늘고 있지만 이미 롤러코스터에 승차한 방송사의 프로그램 양산은 멈출 줄 모른다. 방송가에 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을 진단해 봤다. ‘슈퍼스타K’ 뒤따라 MBC·KBS·SBS 무조건 승차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동은 지난 2009년 케이블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