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人터뷰] 장우혁 “음악 욕구 채우기 전에는 여자도 결혼도 없다”
" 그저 노래가 좋았다. 박남정, 김완선, 조용필의 음악을 들으면 행복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장의 레코드판이 인생을 바꿔 놨다. 팝스타 휘트니 휘스턴의 1집이었다. 신세계를 발견한 듯 순식간에 팝에 빠져 들었고 흑인 음악에 매료됐다. 미국인 래퍼 MC 해머와 팝 그룹 뉴 키즈 온 더 블록을 보며 랩과 춤을 익혔다. 그리고 1996년, 이 소년은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아이돌 그룹 H.O.T의 멤버가 됐다. 5년 후에는 H.O.T 멤버 토니안 이재원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JTL을 결성했고 6년 전부터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장우혁(33)의 음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