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날 울린 분, 감사해요” 인터넷 울린 부산 이시민씨
익명의 기부자가 부산소방서에 1000만원짜리 수표를 보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눈물 나네” “나라가 해야 할 일을 왜 국민 개인이 할까”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9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기부 편지는 전날 낮 12시쯤 등기우편으로 전달됐어요. 편지에는 ‘이시민’이라는 이름을 적은 기부자가 “소방서 서장님.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필요한 곳에 써주세요. 부산시민 한 사람으로서 30년 모은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뒤 1000만원자리 수표를 동봉했습니다. 편지는 27일 부산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