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합신센터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새출발
탈북민 보호와 위장탈북자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 논란을 빚었던 중앙합동신문센터가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로 이름을 바꾼다. 또 오해 소지가 있는 시설·업무관행도 대폭 개선한다. 이병기 국정원장은 28일 오후 보호센터에서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2008년 문을 연 합동신문센터는 6년만에 새 모습으로 거듭나게 됐다. 센터 명칭 변경과 현장 업무보고는 인사청문회 당시 ‘(합신센터 관련) 간첩 조작시비라든가 인권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한 이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국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