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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어린 자식은 ADHD 엄마는 우울증…사회가 키운 병
동휘는 올해 9살이다. 동휘는 네 살 되던 해 소아정신과에서 ADHD를 진단받았다. 동휘 엄마 강모 씨를 만났다. 강 씨는 “ADHD 자식을 키우는 엄마는 속으로 피눈물을 흘린다”고 말했다. 강 씨는 현재 정신과에서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 중이다. 강 씨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게 된 것은 아들이 소아정신과에서 ADHD 치료를 시작하고부터다. 어린 자식이 정신과 다닌다는 주변의 염려 섞인 참견과 남편의 이해 부족이 우울증의 원인이었다. 엄마 강 씨는 아이의 ADHD 치료방법을 두고 남편과 설전을 벌인 날이면 잠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