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삼성물산, 오너가 입김 세지나
지난 9월 통합된 삼성물산에 오너가의 입김이 세지고 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로 이서현 사장이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윤주화 사장 대신 삼성물산 패션 부문을 총괄한다. 제일기획에 대한 손을 놓고 삼성물산에 집중하겠다는 시그널이다. 이부진 사장도 호텔신라 총괄과 함께 겸직하고 있던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물산은 통합 직후만 해도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부문 사장,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등 4대 부문별 각자대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