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1만원권 위조지폐 또 발견…한달새 3차례
제주도에서 1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50분쯤 제주시 한경농협 저청지점에서 농협직원이 현금입출금기(ATM)에서 회수한 현금을 정산하던 중 1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컬러 프린터를 이용해 복사한 뒤 앞뒤로 붙여 지폐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위조지폐에 묻은 지문을 감식하는 한편 유통경로를 조사했지만 별다른 단서는 나오지 않았다. 제주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된 것은 이번까지 합쳐 최근 한 달간 3차례나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