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부성사 춘계 제향, 여성 ‘아헌관’ 역할… “이례적”
충남 서산 부성사가 신라 후기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을 추모하는 춘계 제향 봉행식을 개최한 가운데 서산시의회 한석화 기초의원이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아헌관(亞獻官)을 맡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사를 지낼 때 제관을 대표해 잔을 드리는 사람을 아헌관이라 칭한다.술잔을 올리는 순서에 따라 초헌관(初獻官) · 아헌관(亞獻官) · 종헌관(終獻官)으로 나눠지며, 초헌관은 그 제사에서 대표격인 사람이 맡도록 되어 있다. 10일 개최된 행사는 신라 후기의 학자이자 문장가인 ... [이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