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 6년 만에 '최대'
서울에서 집을 사는 부담이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재건축규제와 대출규제에도 아파트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16.7로 집계돼 작년 3분기(110.3)보다 6.4포인트 오른 수치로 지난 2011년 4분기(119.4) 이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했을 때의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지수 100은 소득 중 약 25%를 담보대출 원리금 갚는 데 쓴다는 것을 의미한다. 숫자가 높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