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에선 총기난사, 이틀전 서쪽선 북한군 난입…DMZ 경계 제대로 하나
DMZ 동쪽 강원도 고성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기 이틀 전인 지난달 19일 이번엔 DMZ 서쪽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측 귀순벨을 누르고 도주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안보만큼은 자신 있다던 박근혜정부에서 한 달 새 벌어진 일이다. 고성 총기난사 당시 GOP를 무단 이탈하고 총기와 탄약고를 잘못 관리한 소초장은 7일 군 검찰에 구속됐다. 계급은 중위이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20분쯤 복수의 무장한 북한군인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기 파주 육군 1사단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