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 직구에 호흡기는 돌려쓰고” 대한민국 파이어 파이터들의 현실
목숨을 걸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이 나라에서 장갑을 제때 지급받지 못해 외국사이트에서 ‘직구(직접구매)’한다는 증언이 또다시 나왔다. 화재 속 질식사를 막아주는 공기호흡장비는 입에 대는 것인데, 소방대원 2명이 1개로 돌려쓴다는 전언이다. 경기도 고양버스터미널과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서울지하철 도곡역 방화 사건 등으로 용감한 ‘파이어 파이터’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현실은 이렇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현직 소방관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다. 그는 “현직 소방관들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