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시간대별 상황] 지하층에서 사망자가 나오기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버스터미널 건물 화재는 6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37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부상자 가운데 6~7명은 유독가스를 마시고 중태여서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소방 당국은 26일 오전 9시1분 화재가 발생했고, 1분 뒤 신고가 접수됐으며, 5분 후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28분만인 오전 9시29분 완전히 진압됐지만, 6분 뒤인 9시35분쯤 사망자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불이 빠르게 진압됐더라도 연기가 급속하게 퍼지는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마실 수밖에 없었던 상태였기 때문으로 추정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