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정홍원 총리,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돌연불참, “사고 현장으로”
세월호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시한부 국무총리를 맡기로 한 정홍원 총리가 2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하려다 일정을 바꿨다. 돌연 일정을 변경해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있는 전남 진도군청으로 향했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예정된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사과가 예상되고 있어, 일부러 자리를 피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가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참석은 취소했으며, 아침 일찍 진도 현장으로 출발했다”라고 밝혔다. 총리는 내각 수반으로 의전장이 따라붙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