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와 ‘꽝’… 날아간 퍼펙트 게임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의 왼손 투수 드루 스마일리가 퍼펙트 경기를 놓쳤다. 스마일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LA 다저스와 치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안타나 볼넷, 실책으로도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퍼펙트 경기를 펼쳤다. 빠른 볼과 너클 커브를 섞어 던져 7회까지 21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9개를 뽑아냈다.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던 그는 8회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8회 다비드 페랄타의 빗맞은 타구가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렀다. 이를 향해 스마일리와 컵스의 포수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