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이중차별 ‘벽’ 넘자… 독자적 법률 제정 필요
여성장애인은 여성이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이중차별’을 당하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해줄 지원책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장애계에 따르면 여성장애인은 고용‧교육 등 대부분 분야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 지난 9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간한 ‘2021 장애통계연보’를 보면 교육수준이 고등학교 이상인 남성장애인 비율은 57.3%로 여성장애인의 29.9%보다 월등히 높았다. 성별에 따른... [신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