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부정선거 의혹’…경찰 지문감식
현대차 전주공장 노동조합 선거에서 드러난 부정투표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전북 완주경찰서가 8일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먼저 부정투표 의심을 사는 수십여장의 투표용지를 확보하고 지문 감식에 들어갔다. 확보한 투표용지는 노조에서 사용하는 투표용지와 규격, 색상에서 차이가 나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른 시일 안에 노조 선거 참관인 등 선거 관련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 각종 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