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해트트릭’ 한국, 태국 4-0 완파…내년 여자월드컵 본선 티켓 확보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조별리그 2연승으로 4강에 오르면서 내년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베트남 호찌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4-0으로 꺾었다. 한국 대표팀의 두 기둥 박은선(서울시청)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경기를 지배했다. 지소연은 전반 11분 박은선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골대 앞으로 쇄도하다가 솟구쳐 오르며 머리로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박은선의 독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