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볼리비아 대통령, 자국 프로축구팀에 입단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55) 대통령이 볼리비아 프로축구 1부 리그 팀에 입단한다. 볼리비아 신문 엘 데베르는 16일(현지시간) “모랄레스 대통령이 1부 리그인 스포르트 보이스에 입단해 8월에는 경기에도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리비아 중부 산타 크루즈를 연고지로 하는 스포르트 보이스의 마리오 크로넨볼드 사장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프로축구 선수가 된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모랄레스 대통령은 공 컨트롤이나 슛이 좋은 편이고 90분을 다 뛰는 것이 아니라 20분 정도만 출전해줘도 좋다”고 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