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붕괴 …광주시 책임론 부상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와 관련해 광주시의 책임론이 제기됐다. 건설사의 문제에 더해 광주시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라는 비판이다. 특히 건축직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과 정원 숫자 미달 등으로 인해 이미 예고된 참사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광역시 건축직 공무원은 지난해 말 기준 1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광주시 공무원 2540명 중 4.4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원인 114명에도 약간 못 미친다. 그러나 이들이 관리해... [최기창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