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군기지 주변 ‘안전구역’ 설정 논의… 소파 합동위 회의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기지 주변에 ‘안전구역’을 새로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기지 주변의 재산권 침해나 주민 불편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양국은 11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문승현 외교부 북미국장과 잔 마크 주아스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기지 주변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 재고 차원에서 기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일정 지역을 안전구역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