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카드사 규제, 네거티브로 전환 안 돼 안타깝다”
삼성카드 원기찬(55) 사장은 “신사업을 구상해도 (규제 때문에) 다 안 된다고 한다”며 카드사 규제가 포지티브(열거주의)에서 네거티브(포괄주의)로 바뀌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원 사장은 지난 1일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카드사가 잘못을 저지르면 처벌을 강하게 하되 (업무 추진단계에선) 당국이 좀더 유연성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 무엇을 해도 된다’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에서 ‘무엇 무엇만 하지 마라’는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전환은 카드사들의 희망 사항이다.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