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점포 줄이지 말고 영업일·영업시간 조정해야”
국내 은행들이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려면 점포를 줄이는 것보다 영업시간과 영업일을 조정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직장인이 방문하기 불편한 은행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을 오후 1~9시로 바꾸거나 영업일(월~금요일)을 화~토요일로 조정해 점포의 영업력을 높이라는 주문이다. 한국금융연구원 서병호 연구위원은 16일 ‘국내 은행 점포망 재편의 이슈 및 과제’ 보고서에서 “점포 비용을 무리하게 줄이면 고객 이탈과 금융사고 증가로 수익성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국내 은행 점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