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자 40만명 돌파…샐러리맨 100명 중 3명은 '억'
지난해 억대 연봉 샐러리맨이 40만명을 넘어섰다. 봉급생활자 100명 중 3명꼴이다. 국세청은 27일 발간한 ‘2013년 국세통계연보’에서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한 1576만8000명 가운데 총 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41만5000명으로 2011년(36만2000명)보다 14.9% 늘었다고 밝혔다. 전체 봉급생활자에서 억대 연봉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2.3%에서 지난해 2.6%로 커졌다. 지난해 연말정산자(봉급생활자)의 평균 급여는 296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3840만원으로 가장 많고 제주가 2454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여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