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번 “다이빙했다. 하지만 마지막 PK는 정당”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 짜릿한 역전승에 기여한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옌 로번(30·바이에른 뮌헨)이 ‘할리우드 액션’을 고백했다. 추가시간 반칙은 고의가 아니지만 전반전 한 차례 고의로 넘어졌다는 뜻이다. 로번은 30일(한국시간) 멕시코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역전승을 견인한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후 네덜란드 NO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에 한 차례 (페널티킥을 얻으려고) 고의적으로 넘어졌다”며 “어리석은 짓이고 사과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