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마약사범 무더기 적발… 10대 고등학생도?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그 중에는 고등학생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전승수)는 23일 마약 밀수범 13명, 공급범 6명, 투약범 6명 등 총 2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중 한국계 미국인 이모(26)씨 등 9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약인 B정을 국내로 밀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약품은 유학생 사이에서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남용 되고 있다. 검찰이 적발한 밀수범 13명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