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 재운영…10년만에 가동
정부가 전국적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를 다시 운영한다. PF 조정위원회가 가동된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극심했던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적극적으로 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를 재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설공사비 상승과 미분양 증가, PF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 여건이 악화한 사업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PF 사업장은 약 3500곳이다. ...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