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한우농장서 구제역 발생
전남 영암군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은 지난 2023년 5월 18일 충북 청주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전남도는 확산을 막기 위해 우제류(소·돼지·염소·사슴 등) 농장,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대해 16일 오전 8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도내 15곳의 모든 가축시장도 잠정 폐쇄했다. 긴급 백신접종도 시작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도포면의 해당 농장은 한우 162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침흘림 등 임상증상을 확인해 방역기관에 13일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