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화문 원천 차단… 당국과 충돌 사례 발생하기도
노상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복절을 맞아 보수·진보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역-광화문을 원천 차단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경찰이 금지를 통고한 광복절 연휴(14~16)일 집회·시위는 316건(41개 단체)로, 이들이 신고한 참여 인원은 12만명 이상이다. 현재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중이어서 1인 시위를 제외한 집회·시위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단체들...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