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우롱하는 나이키 A/S정책… 보증기간 지나면 유상수리도 거부
“본사 규정 따른다” 말만 되풀이… 아디다스·뉴발란스 등 수입 운동화 브랜드 대부분 비슷 #직장인 김씨는 부산 출장 중 나이키 매장을 지나다 아들이 몇 날 며칠 조르던 나이키 에어맥스90 신발을 구입했다. 서울로 돌아온 뒤 아들에게 선물, 기뻐하는 모습에 김씨도 기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에어솔 옆 부분에 균열 흔적이 보이더니 공기가 새기 시작했다. 집 근처의 매장을 방문해 A/S를 요청했지만 신발을 구입한 매장이 아니라면 A/S 접수조차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학생 B씨는 아르바이트로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