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국화없던 분향소, 알고보니 공무원 탓”… 화훼협회 무상제공에 ‘나 몰라’
화훼협회가 안산 합동분향소에 국화 2만여 송이를 무상 지원하려 했지만 담당 공무원들의 소통 부재로 전량 경매 시장에 팔린 사실이 공개됐다. 네티즌은 “공무원의 안일한 업무 처리 때문에 국화가 떨어져 많은 이들이 헌화를 못 했다”는 쓴소리를 쏟아냈다. 서울신문은 28일 공무원들의 안일한 업무 처리로 화훼협회에서 제공한 국화 2만여 송이가 분향소에 전달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훼협회 임영호(59) 회장의 요청으로 경남 창원 화훼 농가들은 기증용 국화 2만 송이를 준비했다. 임 회장은 25일 오후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