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사망자가 몇인데 돈벌이를”… 잠수 영상 매매 계약서에 네티즌 ‘분노’
침몰한 세월호 구조 작업에 참여한 민간 잠수부 중 일부가 수중 촬영한 영상을 판매하거나 방송국 관계자를 몰래 승선시키는 조건으로 돈을 챙겼다는 의혹에 네티즌이 반발하고 나섰다. 25일 경향신문은 잠수사와 방송국 직원 사이에 오고간 계약서 사진과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대한수중협회 잠수사와 모 방송국이 맺은 ‘4월 방영 예정인 모 프로그램에 잠수사 ○○○에게 제공받은 세월호 구조촬영 영상(육지+물속)을 단발성으로 사용한다’ 등 계약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구조 작업 영상(육지+물속) 가격은 200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