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명, 진종오 꺾고 ‘실업단사격’ 10m 공기권총 우승
이대명(한화갤러리아)이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KT)를 제치고 국내 공기권총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26일 전북 임실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남자 결선에서 200.6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200.3점을 쏜 진종오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177.7점을 딴 김태영(대구백화점)에게 돌아갔다. 이대명은 총 20발 중 2발을 남긴 상황에서 진종오에게 0.4점 뒤졌지만, 마지막 2발에서 10.6점, 9.6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대명이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9월 경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