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때리고 욕했다간 큰코 다친다… 법원 엄벌
" 학교 교사를 상대로 한 학부모들의 ‘행패’는 법정에서 대부분 엄격히 처벌된다. 많은 경우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되며, 위자료까지 지급할 수도 있다. A씨(40·여)는 2011년 7월 강원도 원주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여교사의 머리채를 잡았다. 교사의 비명에 아이들이 몰려나왔지만, A씨는 주먹으로 교사를 여러 차례 때렸다. A씨는 아들이 학급 회장 선거에서 낙선하고, 교내 웅변대회에 나가 우승하지 못한 것 등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이런 일을 저질렀다. 교사는 2주 동안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았다. 춘천지방법원은 지난 1월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