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반도체 공급자 우위현상 약화…중국 전기차 맹추격”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도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경기 부진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는 돼야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헌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은 18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고 있지만,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가계부채 확대와 경기 부진 심화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는 8000만대 미만의 제한적 ... [배성은]